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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여행 1일차 – 금강산 화암사, 바다정원, 아야진해수욕장, 청간정

svg2023년 11월 13일여행/축제여름귤

물리적인 힘듦은 없지만, 나를 알아보는 이가 없는 곳에서 오롯이 나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고 오롯이 누구의 개입도 없는 나의 계획을 세워 하루를 더 피곤하게 보내고 싶은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습니다.

결국 어떤 계기, 핑계거리면 핑계거리?가 생겼답니다. 그 핑계거리를 나름 남편을 설득하여 나의 오롯한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답니다.^^ 선뜻 보내준 남편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고맙다고 했죠~~ ㅎㅎ)

그렇게 찾아간 곳은 강원도 고성~.예전에 일을 하면서 2번 다녀온 적이 있는 고성이었고 일때문에 갔지만 너무나 좋았습니다. 어쩌면 일때문에 만났단 그 기관의 분들이 너무나 멋져보였기에 더욱 고성이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설레였답니다~^^. 혼자 다니는 것이니 편한 마음이기도 하고,
미리 갈 곳을 찾아보았어요. 역시 저는 고성군 홈페이지를 좀 많이 뒤적였죠 ㅎㅎ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통일전망대를 우선으로 잡고 첫날, 둘째날, 셋째날..을 계획하게 되었답니다.
11월 4(토) ~ 6(월)이렇게 2박을 하기로!!

@1일차 : 안동에서 강원도 고성으로 가는 시간을 고려, 숙소가는 길에 들릴 수 있는 곳으로 선택

<금강산 화암사> 고성에 도착에서 먼저 간 곳. 비가 와서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고성 가는길에 속초가 있어서 속초의 실내를 갈 수 있는 곳으로 갈지…그냥!! 원래 가보려고 했던 곳으로 가는 걸로!! 역시나 결정하기 힘들 땐 가장 먼저 하려고 한 것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

화암사의 원래 이름은 화엄사라고 하네요.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후기인 769년(혜공왕 5년) 우리나라에 참회불표를 정착시킨 법상종의 개조 진표율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화암사까지 걸어갔는데요. 길도 좋아서 걷기에 너무 좋아요
비가 오지만 길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정말,,어여쁜 단풍을 언제 보았는지..
너무나 여리여리한 단풍잎의 곱디고운 색은…감사했어요~ 그런 색감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찐으로 이쁜 단풍을 보았답니다.

화암사 절에서 바라본 수바위! 비가 와서 안개가 수바위를 감싸고 있어도 그 웅장함이나 신바함이 보이더라구요.

경내를 살짝 둘러보고, 보고 나서 금강산 화암사 미륵전으로 올라갔답니다.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르고 비가와서인지 미끄럽더라구요. 쭈욱 올라가서 눈에 들어오는 미륵전! 소원 한가지는 꼭 들어준다고 하네요.^^

화암사를 보고 주차장으로 다시 내려가면서 산책길이 있는데, 살짝 내려가 보았답니다.
비소리도 나고…단풍 영상으로 보여드릴께요~

아..그리고. 화암사 주차장에 들어갈 때 주차입구에서 바로 카드 결제를 해야하더라구요.
안내문을 제가 잘 못보았는지. 당혹스러웠는데….승용차의 주차비는 3천원!!

<바다정원> 고성을 검색했을 때 많이 나오는 것이 대형카페들..정말 가보려고 한 카페들을 쭈욱 나열해보았는데요. 그 중 어디로 갈지는 당일 정하는 것으로 해서, 화암사에서 나와서 간 곳이 <바다정원>.
이 곳은 베이커리도 같이해서 간단히 요기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막상가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와..정말 크더라구요…매장이..그리고 주차장도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주차를 항상 고민하는 제겐 너무나 좋았답니다.

음료는, 바다정원의 시그니쳐인 수제카라멜마끼아또를 시켰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음료를 막 선호하지는 않는데요. 비도 오니 쌀쌀하고 달달한 음료도 생각이 나서 시켰답니다.
그리고, 빵도 같이~~..이제 음료 주문과 빵을 계산! 빵은…셀프 포장대에서 하면 된다고 해서.
전 카페에서의 셀프 포장은 처음인지라..역시 오래 기다림 없는 포장을 위한 방법으로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르신들은 조금 서툴러 하셔서 누군가 한 번씩 지켜봐드려야겠더라구요.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셀프 포장대에 가서 빵을 포장하고, 드디어 만난 수제카라멜마끼아또!
아니..근데..왜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던지요. 수룩수룩 너무나 부드럽게 넘어가고 이것이 그렇게 또 달지도 않은 것이 너무나 좋았답니다.(아..생각나네요.ㅎㅎ)

매장을 나와서 밖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나가보았죠. 이럴수가..왜 바다정원인지 알겠더라구요^^
바다가 있어요~~ 바다가~~~..비가 안오는 날이었다면 밖에 앉아서 나름의 시간을 즐겼지만, 그래도 비가 왔지만 이 또한 나쁘지 않았어요. 서서 보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었고, 바다가 거칠었지만 다 어울렸거든요.

<아야진해수욕장> 많은 분들이 아야진해수욕장을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숙소가는 길이라 잠깐 들려봤는데요. 주차장도 있어서 살짝 내려서 걷기도 좋고,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차안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더라구요. 내려서 잠깐 걸어보았는데요. ‘아야진(구암마을)의 유래’라는 설명문이 있더라구요.
*아야진 마을은 구전에 의하면 마을명을 구암리라 불러왔는데 아야진 등대가 위치한 바위가 거북처럼 생겼다하여 거북 구(龜)자와 바위 암(岩)자를 써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그 우레는 작은 항구라는 의미의 ‘애기미’로 애칭되고 있다..라고 합니다.

아야진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이에요~

<청간정> 고성8경이라고 해서 안내가 되어있는데요. 아야진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절벽위에 팔작지붕의 중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있는데요.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제 제32호라고 하네요. 관동팔경의 하나로 손꼽혀서 예부터 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청간정 올라가기 전에 주차장 입구에 청간정자료전시관이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잘 정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청간정 올라가는 길인데요. 주차장에서 절대적으로 멀지 않습니다. 소나무도 향도 나고 좋았어요.
눈에 들어온 청간정. 저는 정갈해 보였어요. 청간정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바다풍경..그리고 청간정에서 찍어본 뷰도 같이 함께 구경하세요~

청간정을 마지막으로 첫날을 정리!. 숙소는 <파랑뷰호텔>!!
숙소가 너무 넓지 않고 해서 혼자 있기에 좋더라구요. 주변도 조용하고, 로비에서도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구요.

오랜시간 운전도 하고 비가와서 인지 더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찍!! 숙면을 취했답니다.
그리고 둘째날에는 제가 꼭 가려고 한 곳을 오전에 일찍 서둘러 갈겸 후딱 잠을 잤답니다.
그럼 다음날 제가 다녀온 곳도 곧 소개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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