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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리뷰] 바라카몬-요시노 사츠키 만화가

svg2023년 10월 11일일상/취미여름귤

바라카몬 : 씩씩한 사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건 자기의 내 마음이 황량해서 인가”
“바다가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건 마음이 황량해서 그런게 아니라 오후부터 날이 흐려지기 때문이재”

이 대화는 꽃미남 서예가 한다 세이슈가 일본의 가장 서쪽 끝 섬에 도착하면서 처음으로 만난 마을주민인 할아버지와 나눈 대화입니다.

바다가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건, 그냥 오후 부터 날이 흐려지기 때문이라는 것..어떤 이유도 없다는 것..

꽃미남 서예가 한다 세이슈!
한다군은 하지 말아야할 일을 저지르는 바람에 일본의 가장 서쪽 끝 섬으로 가게 됩니다.
그 섬에서 벌어지는 하루하루의 일상들의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바라카몬은 총 18권, 한다가 섬에 온 1년 가까이 동안의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죠.

만화책 바라카몬

등장하는 인물은 먼저 나나츠타케고 섬사람들로
한다 선생님(주인공), 나루, 나루친구들인 히나, 켄타 외, 이와, 타마, 히로시, 타마 동생 앗키,
나루네 할아버지, 항장(히로시 아빠), 사모님(히로시 엄마), 교감, 야스할망 등…
그리고 한다의 도쿄 식구들로 친구 카와후지, 코스케, 관장, 한다 부모님…(아버지도 유명한 서예가)

많은 에피소들 안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을 합니다.

책을 보면 표지를 벗기면 또 다른 형태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매권마다 다르답니다~
이것도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매권마다 책 뒷면에 짧은 요약문이 있어서 내용에 대한 흥미를 돋구는 거 같아요.

오늘은 18권 중 9권에 대한 소개를 드릴까 합니다. ^^

<1권 : 우선…손님은 현관으로 들어오라구! >
서예가 한다 세이슈가 익숙지 않은 시골 생활을 시작한 한다 앞에 천진난만한 어린이 나루가 나타나는데..
도시에서 자란 한다와 섬사람들이 펼치는 코미디 대망의 제 1권! –

<2권 : 젠장…어떻게 생겨먹은 정보망이냐…!!>
한다 세이슈가 머무는 집에 어느새 동네 꼬마들의 아지트가 되어있질 않나..요상한 소문이 하루 만에 온 동네에 쫙 퍼지질 않나..익숙지 않은 시골 생활에 젋은 꽃미남 서예가 한다 세이슈, 마침내….쓰러지다!!
한다와 섬사람들이 아주 조금은 솔직해질 수 있을 것만 같은 제 2권!

<3권 : 아니..? 내비게이션에 길밖에 안 떠..!! >
한다 세이슈의 유일한 친구 카와후지가 섬에 찾아온다. 하지만, 휴대폰은 안 터지고, 목표물도 없어서 좀처럼 만나지 못 하는 두 사람!
게다가 서예전 2위 사건으로 한다를 완전히 절망에 빠뜨렸던 칸자키 코스케까지 친구 카와후지와 동행해 있는데..태풍이 몰아칠 것 같은 제 3권!

만화책 바라카몬 4권, 5권, 6권

<4권 : 국제전화..? 아니, 섬은 국외가 아니라구?! >
가을 서예전을 앞두고 창작활동에 들어간 젊은 꽃미남 서예가 한다 세이슈.
그런 와중에 평화로운 섬에 있을 수 없는 조폭같은 아저씨로 부터 배 이름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츤데레를 뛰어 넘어 츤찌질한 선생님과 섬사람들이 펼치는..암중모색의 제 4권!

<5권 : 이렇게 리얼한 타잔 놀이는 난생 처음 보는데…>
자연에 절대적인 영감을 받아 창작활동에 힘쓰는 젊은 꽃미남 서예가 한다 세이슈.
그러나 벌레를 엄청 질색함. ‘이걸 진짜 내 글씨라고 할 수 있을까?’ 고뇌하는 나날을 보내던 중,
도쿄에서 한 통의 전화가–! 여름의 끝은 조금은 쓸쓸한 제 5권!

<6권 : 못 쓰겠어, 못쓰겠어. 못쓰겠다고오오오오오오오!>
서예전 출품을 위해 도쿄로 돌아온 젊은 꽃미남 서에가 한다 세이슈.
마감이 내일인데 창작활동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그를 위해 친구 카와후지가 띄운 방안은..
멀리 떨어지고 나서야 깨닫는 소중한 존재, 멀리 떨어져도 변치 않는 유대감.
결실의 계절 가을을 코앞에 둔 제 6권!

만화책 바라카몬 7권, 8권, 9권

<7권 : 영차아아아아, 영차아아아아!!>
서예전도 끝나고 무사히 도쿄에서 다시 섬으로 돌아온 한다 세이슈.
섬에는 가을이 찾아오고 서예전 5위의 서예가도 완전히 예술 모두드!!
다 같이 십오야를 보내고, 초등학교에선 학습 발표회가 열리고, 히로시의 진로도 서서히 굳어가는 등 영차영차 정신없이 바쁘다! 석양이 가슴에 스며드는 제 7권

<8권 : 큰일이다, 큰일이다, 큰일이다…!! 착실하게 섬에 물들어가고 있어..?!>
미와를 비롯한 중학생들이 수학여행 차 섬 밖으로. 그리고 서예가 한다는 생애 첫 도내 방송에 도전한다..그리고 히로시 뉴 버전, 깜장 히로시의 면접 준비를 도와주는 등. 많은 일들이 있지만 제 8권!

<9권 : 헉..헉..뭐..?! 달리기 연습하는 거 아니거든?!>
주민 운동회의 하이라이트 경기인 릴레이 선수로 덕컥 뽑혀버린 서예가 한다.
한다가 사람들 눈을 피해 아침훈련에 힘쓰는 가운데, 히로시는 구질활동, 타마는 만화 집필,
어른들은 이웃 마을 타도, 아이들은 어른들을 응원하느라 분투한다. 모두가 용을 쓰는 제 9권

읽는 소소하게 평안하게 재밌게 읽었어요. 웃음도 나고 미소도 짓게 되고~
그리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아!’, ‘아… 그렇지..’ 교훈이라고 해야할지, 깨달음이라고 해야할지, 떨림이라고 해야할지.. 이 모든 것들을 느끼게 해준 거 같아요.

바라카몬은 2008년부터 10년에 걸쳐 나온 이야기라고 합니다. 대단하죠? ^0^
작가는 Satsuki Yoshino. 요시노 사츠키는 필명이라고 하네요.
작가님은 고토 토박으로 고토의 향토적인 분위기나 소재들을 작품에 같이 녹여냈는데요. 바라카몬에서의 여러 이야기들은 작가가 섬에서 지내면서 겪어본 일이고, 나루와 나루친구들이 다니는 분교도 작가님의 모교로 실존하는 학교였다고 합니다.

그럼 곧 다음 10권부터 소개할 수 있도록 할께요~

아, 참…<바라카몬>이 드라마로 만들어졌는데요. WATCHA(와차)에서 볼 수 있답니다^^ 만화책에서 본 이야기들을 잘 담아서 보여주더라구요^^

왓차 바라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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